정부가 사학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학 예·결산 내역을 완전 공개하는 규정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했다.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개정안과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에대한특별규칙개정안이 그것으로, 사학이 예산 산출근거까지 공개토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예산서는 매 회계연도 개시 5일 이전까지, 결산서는 매 회계연도 종료 후 3월 이내에 학교 홈페이지에 1년간 공개해야 한다. 현재는 사학의 예·결산 공개를 규정하는 법 규정이 없어, 대부분의 학교가 예산과목의 ‘목’까지만 공개하고 홈페이지에 예·결산서 전체를 공개하는 경우는 13개교에 불과한 실정이다. 교육부는 예·결산 공개로 인해, 예산 편성 과정에 학교구성원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회계운영의 책임성이 확보돼 사학비리를 원천 봉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7일 사학 관계자들은 여의도 63빌딩에서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해 ▲예결산 완전 공개 ▲교원 공개 채용 ▲대학평의원회 설치 ▲대학법인 감사 1인 외부기관 추천 선임 ▲촌지 근절 및 건전한 학풍지키기 등을 결의했다. 사학인들은 협약문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7월까지 법인별 정관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2005-07-06 12:00북한의 교육신문은 대학에서 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에서 미국과 일본의 제국주의에 대한 증오심을 갖도록 그 어느 때보다 교양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6일 북한의 주간 교육신문 최근호(6.23)는 사설을 통해 미국은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로 지정하고 적대감을 드러내며 6자회담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있고 일본은 납치문제 등으로 반북 분위기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조성된 정세는 대학과 각급 학교에서 반미·반일 교양을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신문은 반미·반일 교양은 미국과 일본의 성향이 침략적이고 약탈적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일제 강점기 시절이나 6.25전쟁 당시 '만행자료' 등을 통해 미·일이 '불구대천의 원수'임을 일깨워 "학생들이 미·일 제국주의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증오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 계급교양마당·계급교양실을 설치해 학생들에게 반미·반일 교육을 꾸준히 하는 한편 △반미·반일 자료가 전시된 조선중앙역사박물관·중앙계급교양관·신천박물관 견학 △반미·반일 주제의 이야기모임·영화감상발표모임 개최 △복수결의모임 등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부(富)의 편중 등 자본주
2005-07-06 11:31대전시가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펴고 있는 '찾아가는 양성평등 릴레이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작 첫해인 2003년 30개교 7457명(남자 2516명, 여자 4971명), 지난해에는 33개교 6984명(남자 2472명, 여자 4512명)의 학생들이 각각 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40개교 8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처음에는 시가 그야말로 학교를 '찾아가' 교육했으나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각 학교에서 먼저 방문교육을 신청하고 있다. 이 교육은 양성평등의 개념부터 실생활에서의 성차별적 사례 등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인기가 높다. 강의는 시가 만든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교육'과 '양성평등 길라잡이' 등의 교재를 활용, 시 여성정책위원회 연구위원들과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배출된 33명의 민간강사가 맡고 있다. 최근 이 교육을 받은 장모(18.대전 D고 2학년)군은 "화장실도 여성과 남성의 신체 구조와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는 강사의 말에 공감했다"며 "이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양성
2005-07-06 11:17미국 대학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울산대학교의 한 학생이 2개 학기 전과목 A학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6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산업정보경영공학부 박진환(26.4년)씨가 지난해 가을과 올 봄학기에 자매대학인 미국 몽고메리 어번대학교(Auburn University Montgomery)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면서 전과목 A학점을 받았다는 것. 미국이 초행길이었던 박씨는 이 대학에서 거시경제, 경영통계, 재무회계, 부동산, 사회, 심리, 응급처치학, 골프 등 미국 학생들도 높은 학점을 받기 까다로운 과목을 높은 점수로 이수해 현지 교수들과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박씨는 "남부 영어권의 발음으로 수업을 진행해 알아듣기가 매우 힘들었다"며 "그러나 수업시간에 들은 것을 최대한 기억하고 하루 1분 1초를 아껴 공부를 했더니 예상외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 같은 점수를 바탕으로 미국 이민국에서 현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실습 허가서를 받아 현대자동차의 앨라배마 공장의 인턴 사원으로 채용되는 행운도 누렸다. 울산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외국 대학과의 교환학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박씨의 경우 아주 성공적인 사례로 인재
2005-07-06 11:1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6일 통합형 논술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 기본계획을 정부 시책에 정면 도전하는 '본고사 부활 시도'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와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지병문(池秉文) 제6 정조위원장이 밝혔다. 이를 위해 당정은 조만간 서울대에 2008학년도 입시기본안 철회를 요구하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고, 만약 시정을 거부할 경우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는 것은 물론 본고사와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를 금지하는 '3불(不) 정책'을 법제화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또 서울대가 정부의 2008년 입시안을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교육현장에 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학생부 성적과 수능 등급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2008년 입시안의 내용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지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통합교과형 논술이 도입되면 사교육 열풍이 부활돼 수능과 내신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정부의 2008년 대학입시안을 근본적으로 흔들게 된다"
2005-07-06 10:43경기도교육청은 환경부와 건설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건축물에 대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확대와 관련, 신설학교에 대한 친환경건축물 인증획득 통한 친환경학교시설 조성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토지이용, 에너지자원 및 환경부하, 실내환경, 생태환경, 친환경인증제품사용 등의 평가항목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반영토록하고, 우선적으로 친환경 학교시설 조성 선도를 위해 2006년 3월 개교예정인 수원외국어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인증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07년, 2008년 개교예정학교에 대해서는 학교부지 여건 및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교육청별로 시범학교를 선정 확대추진하고 2009년 이후의 모든 신설학교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친환경건축물 인증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5-07-06 09:59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전성은)는 내신 위주 전형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 취지가 서울대 등의 논술강화 방침으로 퇴색할 우려가 있다는 보고서를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교육혁신위 관계자는 6일 "1기 활동을 마감하면서 교육인적자원부에 지난해 발표한 새 대입제도의 후속 조치를 철저히 마련해줄 것을 당부하고, 그런 차원에서 서울대 전형 계획이 새 대입제도 취지와는 거리가 먼 게 아니냐고 우려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 관심은 서울대가 시행하려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가 '본고사냐 아니냐'에 쏠려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2008학년도부터 대학 입시는 내신 중심으로 치러져야 공교육이 정상화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내신 실질반영률 등은 두고 봐야 하지만 논술 반영 비중이 커지는 것 자체가 공교육 살리기와 거리가 있다는 점과 고교와 협의하지 않고 대학이 일방적으로 입시 계획을 발표한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혁신위는 또 ▲특목고가 본래 목적대로 운영되도록 동일계 전형은 시행하되 또다른 우대책은 안되고 ▲대입사정관제를 계획대로 도입하며 ▲학생 평가권을 교사에
2005-07-06 09:38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니혼(日本)대학교 문리학부 캠퍼스에서 41회 일본비교교육학회 연차대회가 열렸다. 연 인원 약 1000명 정도가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 세미나가 올해 관심을 끈 이유는 일본의 국제 학력 성과에 대한 우려 및 대책,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대학 개혁을 위한 벤치마킹 국가를 선정 연구하는 이벤트가 준비왰기 때문이다. 연차대회는 매년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서 국제비교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지역연구 사례 등을 주로 소개하는 학술 경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학술대회는 경제가 한창 호황을 누리던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시아·아프리카·남미 국가에 대한 교육원조 활동의 기초 이론이 되는 교육개발론, 다문화 교육, 교육의 국제화 등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런데 1990년대 중반 이후 일본 경제의 침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교육에 대한 위기의식도 고조돼 국제 교육원조와 관계된 비교교육학 연구를 재검토하고, 미국·영국 등 여러 구미 선진국의 정책연구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더구나 2000년 이후로는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교육개혁 성공 사례 등도 적극 수용하며, 문부과학성 백서 속에서도 이를 소개하
2005-07-06 09:34역사연구단체 47개가 모여 결성된 역사연구단체협의회(공동의장 김도형 등)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일본교과서의 근대사 인식과 역사교육'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5일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의 침략을 받은 아시아 각국의 피해상황과 역사인식 형태를 점검해 일본교과서의 침략주의적 서술방식이 가지는 문제점을 확인하고,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역사교육을 전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에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낭독한다. 동아시아 각국의 학자들이 참석하는 이 대회에서는 '일본의 침략-필리핀ㆍ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 역사교과서를 중심으로'(폴 크라토스카. 싱가포르국립대), '일본 역사교과서와 역사교육의 방향'(기미지마 가즈히코. 일본학예대), '일본역사교과서의 동아시아 인식-국가주의의 안과 밖'(유용태. 서울대)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이후 관련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사연구단체협의회와 역사연구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22일 공동으로 '일본 중학교 교과서의 역사서술과 역사인식'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05-07-05 22:11교육인적자원부가 약대 학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려던 공청회가 대한의사협회측의 실력 저지로 또다시 파행 운영되는 진통을 겪었다. 교육부는 홍후조 고려대 교수팀에게 맡긴 '약학대 학제 개편 방안' 정책연구 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5일 오후 3시 경기 과천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열었으나 의사협회 소속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 등 1천여명이 진행을 방해했다는 것.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공청회도 대한의사협회측이 입구를 봉쇄하는 바람에 무산됐으며 교육부와 의사협회, 약사협회등은 이날 다시 열기로 합의했었다. 의사협회측은 "교육부가 공청회 장소를 갑자기 변경하고 입장 인원도 70여명으로 제한했으며 지정 토론자도 학제 연장에 찬성하는 인사를 다수 선정하고 시민ㆍ학부모 단체 대표를 완전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50여명은 공청회장의 단상을 점거한 채 주최측과 몸싸움을 벌였고 경찰이 이들을 공청회장 밖으로 격리시킨 뒤 4시10분께부터 공청회가 시작됐다. 홍 교수는 이날 정책연구 설명에서 "약사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실무실습기간의 확보, 6년제 약대의 세계적 추세 등에 맞춰 약사 양성교육은 수학기간 6년이 적절하다"며 "
2005-07-05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