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의 학교(오내학교)’가 ‘배려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내학교는 전국 교사들과 교육전문가들이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봉사 단체다.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배려 컨설팅 프로젝트’는 진로·진학 상담을 받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학생,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교사, 교육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재능 기부다. 어른들의 실패한 성장 이야기, 진로와 꿈 실현하기, 고입·대입 진학 고민 나누기, 학생들의 개인적인 고민 나누기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네이버 밴드 오늘과 내일의 학교 중요공지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추천도 가능하다. 정동완 오내학교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교육의 상향 평준화”라며 “여건상 정보를 구하지 못하거나 컨설팅을 받지 못했던 학부모,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추구하는 오내학교의 배려 컨설팅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이메일 tts2017@naver.com
2020-08-27 11:42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사장(한국교총 조직본부장) 부친상. 박승업(전 진주산업대 사무국장)씨 별세, 박순임·임서(전 나라엠앤디부사장)·임수·인서(경희자연한의원원장)·충서(한국교육신문사 사장)씨 부친상, 신경호(전 아주산업 상무이사)·이경희(전 청주대 교수)씨 장인상 조정숙·이창림·김현자(두원공과대학교 교수)씨 시부상, 21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02)3010-2411
2020-08-21 09:55
포항 이동초(교장 남상직)는 10주간 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뇌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수업 전 10분씩 뇌 체조를 통해 잠자고 있는 뇌를 깨워 차분하고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만들고, 200여 가지 뇌파 훈련으로 뇌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2회(4시간) 80 차시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한국브레인진흥원이 진행한다. 강사로 나선 박창후 경북대 교수는 “1급 진로분석상담사들과 함께 뇌파를 찍고 분석해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면서 “진로적성성향에 맞춰 진로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해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길러줄 예정이다. 남상식 교장은 “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뿐 아니라 체력, 심력, 뇌력을 길러주는 전인교육을 실천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코로나 19로 학교 여건은 어렵지만, 바른 인성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따뜻한 감성과 두뇌를 가진 어린이를 길러내는 참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브레인진흥원(대표 이은섭)은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한 두뇌훈련…
2020-08-20 12:45
교직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교사도 새내기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장성한 제자들에게 둘도 없는 스승이지만, 좌충우돌 실수투성이 초보 교사였다. 35년 동안 가르치는 일에 매진했던 정일화 충남고 수석교사가 새내기교사가 된 제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두 제자가 학생에게 존경받는 항구한 교육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교육, 교사, 학생, 수업, 교실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학교 교육의 가치와 방향, 교사의 역할 등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한편, 예비교사와 새내기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직 실무와 행정 처리 노하우까지 설명한다. ‘학생은 선생님을 따라 도는 해바라기입니다. 교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고 시선을 모읍니다.… 도토리가 떡갈나무를 품고 있듯이 당장은 어리나 큰 나무로 성장할 학생을 존중하는 마음을 품어 대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은 영원히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정일화 지음, 한국학술정보 펴냄.
2020-08-19 15:17
청년, 중년, 장년이 될 동안 써 모은 시를 모아 한 권으로 엮었다. 응시(凝視), 길, 그리움, 외치는 마음 등 총 4부로 이뤄졌다. 저자는 세월의 시차가 섞여 시대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추억의 바람이 불면 어제의 그 날처럼 생생히 되살아나 바로 옆에서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진정한 자유인의 아우라는 어떤 빛깔과 모습인지를 고뇌하는 시인 자신의 모습을 시집에 담아냈다. “조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자기 색깔도 아닌 색깔을 하고 어릿광대춤을 추며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보다 각자가 자신의 색깔을 지니면서 어울어 사는 모습을 생각해 본다”고 전했다. 고 송경진 교사를 추모하는 시도 포함됐다. ‘억울하게 죽임당한 어느 교사의 신원(伸冤)’을 통해 억울하게 세상을 등진 고 송경진 교사에게 벌어진 일들의 부당함에 개탄한다. 양국용 지음, 신아출판사 펴냄
2020-08-19 15:16
우리나라 교육과 사회의 관계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책이다.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골몰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회과학적인 시각에서 교육에 접근한다. 교육에 관한 사회과학적인 관점을 이해하고 한국교육의 현실을 분석, 창조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저자인 신재흡 한성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오늘날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나타나는 교육 문제에 대한 분석과 상호작용하는 변인들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사회학적인 방법이 필요했다”면서 “교육과 사회와의 관계를 밝히려면 사회학적인 학문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론을 확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사회학의 이해 ▲교육사회학 거시적 접근 이론 ▲교육사회학 미시적 접근 이론 ▲사회화와 교육 ▲학교사회와 교육 ▲사회계층·사회이동과 교육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목표 ▲Key Word ▲연습 및 탐구문제 등도 수록했다. 신재흡 지음, 동문사 펴냄.
2020-08-19 15:09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제9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0 BAMA)’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국내외 화랑이 한 곳에 모여 대중과 소통하는 전시회로, 부산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다. 올해는 갤러리 150여 곳이 참가해 작품 4000여 점을 전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하 회장은 "여름 휴가와 피서를 겸해 자녀들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조직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2020-08-14 11:59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대학교 면접 대비서다. 실전 면접 전략과 지원자 특성에 맞는 조언을 통해 교대 합격을 돕는다. 초등교육학과 아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교대 서류평가의 기준과 평가원리도 파악할 수 있다. ▲최신 교대 면접 경향을 반영한 전국 교대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에 담긴 기출문제 수록 ▲교대 입학사정관의 기출문제 해제 등을 담았다.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차이점과 교대의 대학별 교수진의 연구 결과물의 특징 등도 제시한다. 저자들은 “목차 순서에 따라 읽으면 교대 면접의 핵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민호 외 지음, 미디어숲 펴냄.
2020-08-13 10:53
내신 등급은 낮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일반고·외고·과학고·자사고 학생들의 ‘입시 성공기’다. 대학에서 내신 성적보다 우선적으로 평가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점에서 성적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했는지, 자신의 가능성을 어떻게 어필했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성적 중심의 사회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처럼 급격하게 변하는 생산 혁명과 사회 구조로 인해 대학입시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낮은 내신 성적에도 학종으로 대학 합격증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성적은 안 좋아도 쓸모 있는 지식이 많다(혹은 그런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 이런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줄 안다(아니면 활용하려고 노력한다)는 점, 이런 점이 서류와 면접에 잘 반영돼 있다는 점이다. ▲에너지자원공학 ▲어문계열 ▲경영학 ▲문화콘텐츠 ▲기계공학 ▲도시공학 등 학과별 합격 사례를 소개한다. 저자는 “학종 합격의 핵심은 공부(활동)의 내용과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맹목적인 공부보다는 학습과 활동의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김재호 지음, 세종교육 펴냄.…
2020-08-13 10:50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지점장 국간용)은 6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은 2012년부터 매년 한국교총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어려운 환겅에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교총은 지난 1971년 한국교총장학회를 설립했다. 한국교총장학회는'교육희망사다리 사업'의 하나로, 매년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0-08-0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