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미사강변초(교장 김기옥)는 7일, 1학년 '입학 백일 축하의 날'을 운영하였다. 입학 백일 축하의 날은 학교급 전환기 학생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여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 1학년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활동 영역으로 편성·운영 하였으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자신과 친구들의 노력을 스스로 칭찬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활동을 하였다.
입학 백일 축하의 날은 ‘진정한 일곱 살’, ‘백일을 축하해요’를 주제로 여러 가지 축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진정한 일곱 살’에서는 그림책 <멋쟁이 낸시의 학교생활 100일>을 읽으며 초등학교에 입학한 낸시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100일 잔치, 100일 기도, 100주년 기념, 100점 등 숫자 100이 ‘완성’, ‘가득함’, ‘긴 시간’ 그리고 ‘행복 기원’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첫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과 친구들이 백 일 동안 얼마나 성장하였는지를 생각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행복하고 씩씩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백일을 축하해요’에서는 적응과 성장을 기념하며 100일의 기적을 상징하는 요술봉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축하 속에서 백일 기념 떡 케이크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놀잇감을 선물로 받았다.
어린이들은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등 자신을 키워주시는 가족과 학교 생활에 즐거움과 도움을 주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 예쁜 꽃 모양의 떡케이크와 요술봉을 소중히 들고 가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뿌듯함이 가득했다.
1학년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더 많이 공부하고 싶어요!”, “저는 입학해서 유치원 때보다 더 많은 걸 할 줄 알게 되었어요.”, “벌써 백일이 지났대서 놀랐어요!"라며 저마다의 소감을 말했다. 이번 입학 백일 축하의 날을 통해 1학년 어린이들은 미사강변초 학생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백 일 동안 성장한 자신에 대한 뿌듯함과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보다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