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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미사강변초, 통기타 연주로 시원한 여름을 함께 해요

미사강변초 예술동아리 실내 버스킹 실시

 

경기 미사강변초 예술동아리 통기타부는 6월 20~21일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실내 버스킹을 실시하였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예술동아리 통기타부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학년 15명의 학생들이 즐겁게 통기타를 배우고 있다. 통기타의 매력을 알리고 교우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고자 실내 버스킹을 기획하였다.

 

통기타부는 올 4월 처음 조직되었지만 꿈과 열정이 가득한 음악쟁이들이 모여 열심히 연습하며 기타와 친해지고 있다. 2달여 만에 실내 버스킹을 열며 통기타부원들은 자신감과 무대 경험을 쌓고 보람을 느꼈으며 관람한 교우들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첫 날은 주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버스킹을 열었으며, 연주자의 이름을 쓴 응원 문구를 흔들며 소리쳐 주는 친구들 덕분에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점심 시간을 이용한 짧은 버스킹인 만큼 ' 비행기, 나비야, 곰 세 마리, 열 꼬마 인디언, 악어떼, 작은 동물원, 파란 마음 하얀 마음, 또 만나요' 등 총 8곡을 5~6분에 걸쳐 기타 연주팀과 노래팀으로 나눠 공연하였다. 처음이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피크가 기타 속으로 빠지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연주팀도 관람팀도 잊지 못할 열광적인 분위기였다.

 

두 번째 날은 2학년 복도에서 버스킹을 펼쳤다. 첫 날의 역할을 바꿔 연주팀과 노래팀이 운영되었으며 2학년 수준의 짧은 동요인지라 기타 연주에 맞추어 노래소리는 더욱 커졌다. 연주가 끝나자 앵콜이 나왔고 ‘비행기’를 컷팅으로 신나고 빠르게 연주하는 통기타부 학생들의 입가에는 자신감과 행복감의 미소가 피어 올랐다.

 

통기타부 최00 학생은 “너무 재밌었고, 다음 공연도 얼른 해보고 싶다”라며 좋아했고, 이00 학생은“떨리고 긴장되어서 잠도 설쳤는데 친구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관람했던 4학년 김00 학생은“다음 공연도 제일 앞자리에서 보고 싶다”면서 다음 공연을 기대하였으며 2학년 유00 학생은 “나도 기타를 한번 쳐보고 싶다”며 통기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표현했다.

 

여름 방학전 등굣길 버스킹을 계획하고 있는 미사강변초 예술동아리 통기타부는 행복한 음악나눔 공동체를 꿈꾸며 오늘도 피크를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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