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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경영

[중등_환경] 학생이 주도하는 질문 연속체 프로젝트 러닝 퍼실리테이션 수업(上)

수업열기_ 질문 만들기의 중요성 이해
학년 첫 수업부터 3차시까지 질문의 중요성을 다룬다. 질문 만들기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2016년부터 질문 만들기 수업을 해 보니 과목·학년·학급분위기에 따라 질문을 이해하는 수준과 과정이 약간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해마다 ‘첫 수업 열기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할까?’ 고민한다. 


여고에서 3년을 근무하다가 현재의 중학교에 와서 1학년 환경과목을 맡게 된 2023년에는 다음과 같이 첫 수업을 계획하였다. ‘수업의 주인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제시한 뒤 퍼실리테이션 도구와 기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질문을 만들고 답하기, 중학교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 수업약속과 생활약속 정하기를 한 뒤 교과내용에 대한 질문 만들기를 하면서 교과수업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이렇게 수업을 설계한 까닭은 질문은 교과내용을 이해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개인 삶의 방향, 좋은 공동체 형성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학생들이 경험해 보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작년의 과정을 성찰해 보니 학생들의 실제 삶과 질문의 관계를 좀 더 강조하는 것이 질문 만들기의 필요성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올해는 질문과 ‘높은 수준의 사고’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새로운 생각 만들기의 시작은 질문이다
올해 첫 수업은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동영상 강연 내용을 차용하여 ‘이 세상을 둘로 나누면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세상을 자연과 문명으로 나눈다면 나누는 기준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하였다. 그다음 질문은 ‘사람은 무엇으로 문명을 만들었을까?’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사람의 생각’이라고 말하는 학생은 두 반에 한 명 정도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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