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신우초(교장 유주현)는 6일 체육관에서 1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과학마술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늘봄 교실뿐 아니라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까지 100여 명이 참석해 신나는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과학마술공연은 ‘마술을 통해 배우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착시현상, 공기압 원리, 굴절, 베르누이의 법칙 등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마술의 형태로 풀어내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레이저쇼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신비롭고 다채로운 과학의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학생 김00군은 “마술이 이렇게 과학하고 관련이 있을 줄 몰랐어요. 도넛 모양의 연기가 나오는 실험이 정말 신기했어요. 저도 나중에 과학자가 돼서 이런 걸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00 양은 “레이저로 만들어내는 포켓몬스터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집에 가서 엄마.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를 이끈 신우초 늘봄교실 담당 교사는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였습니다. 마술과 과학이 결합된 색다른 시도로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나아가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 뜻깊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과학마술공연은 학생들이 실험을 통한 탐구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었다. 앞으로도 하남 신우초 늘봄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즐거운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