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신일초(교장 박경옥)는 30일 오전, '가을의 멜로디'를 주제로 등굣길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의 등굣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인성 함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명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시흥신일초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특별 공연을 마련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6명의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이 참여했으며 ,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마림바, 드럼,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등 다채로운 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연주된 곡 중 학생들에게 친숙한 K-팝인 '데몬 헌터스-골든(Golden)'은 많은 학생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 활동을 통한 협력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4학년 김 모 군은 "친구들의 연주 실력에 깜짝 놀랐고, 나도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공연이 학생들의 음악적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음을 보여주었다.

박경옥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예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혀, 학교가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예술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시흥신일초는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예술적 감수성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