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는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 활성화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양일선 영양사협회 회장(연세대 교수)은 "어린이의 잘못된 식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학교에서 올바른 영양섭취와 식습관 태도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마이클 머피 하버드의대 교수는 "매일 아침을 균형 잡힌 영양식으로 먹는 학생들은 불규칙적으로 아침을 먹는 학생들보다 더 건강하고 비만도 적을 뿐 아니라 숫자암기력 및 언어유창력도 더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면서 "아침식사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새로운 뉴스거리가 아니지만 가정과 학교가 협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