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서천초(교장 박주화)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학생들의 진로 의식을 고취하고 스스로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진로 행사인 '꿈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꿈틀박람회의 서막은 9월 28일 열린 ‘진로 마술콘서트’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초청된 이영민 마술사는 '빈칸'이라는 독창적인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이영민 마술사는 자신이 어린 시절 마술사라는 꿈을 품고 이를 이뤄내기까지의 진솔한 성장 과정을 마술 공연과 함께 풀어냈다.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내 인생이라는 도화지의 '빈칸'을 무엇으로 채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6학년 학생은 "마술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신기한 기술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낸 멋진 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일에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직업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공방’의 강사들과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 체험을 직접 골라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 진로 탐색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AI 전문가, VR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등의 미래 기술 체험부터, 파티시에와 쇼콜라티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문 직업 체험까지 폭넓게 마련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이끌어냈다.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창작물을 만들거나 신기술을 조작해 보며 직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박주화 교장은 "이번 '꿈틀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마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