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교과서 비판과 대응을 위해 최근 관련 역사학 48개 단체 협의체로 출범한 역사연구단체협의회는 22일 오후 1-6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일본 중학교 교과서의 역사서술과 역사인식'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허동현 경희대 교수는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후소샤본) 문제의 배경과 특징:역사 기억의 왜곡과 성찰'이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 우익 역사교과서에 대한 문제 배경과 특징을 총괄 정리하고, 이어 각 시대사별로 그 기술 특징과 문제점은 연민수 부산대 교수(고대사), 박수철 전남대 교수(고려시대 이후 강화도 사건 전까지 중근세사), 한철호 동국대 교수(강화도 사건 이후 러일전쟁까지), 박찬승 한양대 교수(1910년 이후 현대사)가 발표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