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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수시 1학기 대학별 논술 출제방향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논술고사의 출제방향과 문제유형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이 발표되기 전에 치러지는 논술이어서 수시 1학기 전형 이후 지난해와 같은 본고사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음은 각 대학별 논술 출제 방향
◇ 건국대 = 영어 혼합형으로 영어와 국어 지문을 각각 주고 내용을 비교해 자신의 생각을 1천200자 내외로 쓰는 문제가 출제된다.

글쓰기 능력과 이해력, 창의적 사고 등을 평가하며, 시사성 있는 지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안에 관심을 얼마나 가졌는지 등을 주로 평가한다.

고교 교과 과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출제하고, 영어 역시 어렵지 않게 낼 계획이다. 영어 지문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은 묻지 않을 방침이다.

◇ 고려대 = 언어논술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3∼5개의 지문을 읽고 요약하거나 논술이 결합된 답안을 요구하며 지문의 절반 이상은 영어로 출제된다.

인문계의 경우 지문간 연관관계와 공통 주제를 파악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문제가, 자연계는 지문의 공통 주제를 파악하고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할 방침이다.

글자 수는 요약문제의 경우 각 지문당 10∼140자(인문계) 또는 100∼140자(자연계)며, 논술문제는 750∼850자(인문계), 130∼160자(자연계)로 정했다.

수리논술은 서술형과 풀이형이 함께 출제되며 범위는 국민공통수학(10가ㆍ10나)에 수학Ⅰ(인문계) 또는 수학ⅠㆍⅡ(자연계) 전체다.

다만 지난해 본고사 논란을 일으켰던 풀이형 문제는 최소화하는 대신 논리력으로 푸는 논술형 문제를 늘릴 계획이다.

◇서강대 = 수시 1학기 지원자 모두 영어혼합형 논술을 본다.

계열 구분없이 영어와 국어 지문이 1개씩 출제되며 영어 지문을 읽고 요약(400자)하는 문제와 영어지문과 국어지문을 토대로 자신의 견해를 논술(500자)하는 문제 2가지로 출제된다.

단 문학부와 사회과학부ㆍ커뮤니케이션학부는 비경제관련 지문이 출제되고, 경제 및 경영학부는 경제관련 지문이, 자연계열은 수리관련 지문이 출제된다.

◇ 숙명여대 = 올해 처음 수시 논술을 도입하는 숙명여대는 맞춤법과 한자 읽기 등을 포함하는 정서법 1문항과 이해와 요약능력 등을 평가하는 300~400자형 1문항, 비판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600자형 1문항을 계열 구분없이 본다.

또 계열별로 관련 지식의 이해와 응용 능력을 평가하는 400자형 문제를 1문제씩 추가로 낸다.

◇ 이화여대 = 언어논술의 경우 국문 또는 영문 지문과 통계ㆍ그림ㆍ사진 등의 자료를 제시하고, 핵심개념과 지문의 요지를 설명하거나 제시된 주장에 반론을 제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문제를 낸다.

제시문은 동서고금의 명작ㆍ명문 뿐 아니라 자연ㆍ사회현상에 대한 자료, 언어와 사회 등의 고교 교과 내용을 포괄한다.

수리논술은 계열별로 4∼6문제가 주어지며 각 문제는 1~3개의 단계별 문항으로 나뉜다. 주어진 상황이 갖는 수학적 특징을 발견하거나 제시된 자료를 수치적으로 해석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 중앙대 = 5년 전부터 수시전형에서 치러온 '학업적성논술'을 다음달 8일 치를 예정이다.

언어 부문은 국어 및 외국어(영어) 소재와 지문을 사용하고, 수리 부문은 수학 또는 과학적인 소재를 사용한다.

문항은 크게 3문항이 출제되며, 이 문항들은 각각 2~3개의 소문항으로 나뉘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6~9개의 소문항에 대한 답을 작성해야 한다. 문항은 고교 교육과정에 기초해 출제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기본 출제 방향에는 변함이 없으나 '본고사 논란' 에 휘말리지 않도록 출제와 채점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 한양대 = 국어지문 없이 영어 지문만 제시하고 기존의 영어 지문에 대한 요약 등의 질문 없이 논술 주제를 주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게 하는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기존의 정시 논술에 국어지문만 들어가지 않는 형태다.

◇ 한국외대 = 인문계는 한글제시문 문제 1개, 영어제시문 문제 3개, 제시문 통합논술 1개를 보며 자연계는 한글제시문 문제 1개와 수리형 문제 1개를 본다.

120분 이내에 모든 답안의 글자 수를 합하여 1천200~1천500자 내외로 원칙을 정했다.

현학적인 지식보다 개인의 독창적인 내면의 가치관과 인성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영역이 혼합된 제시문 제시할 예정이며 고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의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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