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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각국 요청받아 중국어교사 파견키로

'해외지원자 센터' 설립해 교수법 등 연수

중국은 전세계에 중국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요청을 받아 중국어 교사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홍콩 대공보(大公報)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대외한어(漢語)지도판공실은 국제 중국어교사 해외 지원자 센터를 설립하고 학사 학력 이상에 표준 중국어 구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 외국인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칠 자원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외지원자센터에서 일정기간 교수법과 해외 현지 사정 등을 연수한 뒤 세계 각국의 대학이나 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오게 되면 해외에 파견돼 6개월∼2년간 중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이들은 센터로부터 생활보조금으로 매월 400달러만을 받고 중국어 및 중국문화 전파의 첨병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중국은 현재 중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8만명 외에도 전세계에서 3천만명의 외국인이 중국어를 학습하고 있으나 중국어 교사의 절대적 부족으로 각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중국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국어 교사 자격자의 파견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어(漢語)대회에 참석한 자오치광(趙啓光) 미국 칼튼대 교수는 미국에서도 현재 800개 대학이 중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나 중국어 교사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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