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특수학교 고교과정 졸업생 중 대학에 진학했거나 취업을 한 비율은 65.2%로, 나머지 34.8% 장애아에 대한 사회보장 제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4학년도 특수학교 졸업생 1986명 중 대학진학자는 736명, 취업자는 5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진학자는 청각, 시각장애인등 지체부자유 학생들이 대부분으로 일반 학과 진학에 무리가 없는 경우들이다. 취업자들은 포장조립운반(103명), 전자조립(49명), 제과제빵(22명), 서비스업(17명), 농업(11명), 공예(6명), 정보처리(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급 고교졸업생 661명중에는 진학자 130명, 취업자 260명(39.3%)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포장조립운반(56명), 서비스업(53명), 전자조립(15명), 농업·제과제빵(각 4명) 등의 순이다.
일반학급 특수교육 대상자 306명 중에는 진학자 126명, 취업자 66명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업(13명), 포장조립운반(8명), 농업(5명), 전자조립(3명), 정보처리(2명) 순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애아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올해 46억원의 직업교육기자재예산을 새로 확보해 전국 122개의 중등과정 특수학교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취학이나 진학을 못한 특수학교 졸업생 34.8%는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가 많아, 사회보장 차원의 프로그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장애인 의무고용보다는 차라리 고용분담금을 납부하고 말겠다’는 기업주가 많아 장애인들의 취업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장애아들을 위한 직업교육모형 개발이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