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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부, 유급 의대생 복귀 지원… 추가 국시 검토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은 25일 의과대학 학장단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대생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의총협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의사 국가시험(국시) 추가 시행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육부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1년 6개월 동안 의대교육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많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7월 12일 발표한 전원 복귀 결정을 환영한 바 있다”며 “개별 대학 학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인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대학이 관계 법령 및 학칙이 정하는 범위에서 학사 운영에 관한 창의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면,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시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총협에 따르면 미복귀 의대생이 2학기부터 수업을 들을 경우 학년별로 구분해 교육하고 방학 등을 활용해 1학기 미이수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예과와 본과 1, 2학년은 내년 3월 정상적으로 진급한다.

 

임상실습 위주로 수업받는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졸업한다. 본과 3학년 졸업 시점은 2027년 2월과 8월 중 대학 자율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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