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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장임용제 바꾸면서 교장의견 무시

정부가 교장임용제도의 근간을 바꾸려고 하면서 당사자인 교장들의 의견은 수렴치 않고 학부모들의 의견만 귀 기울인다는 지적이다.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로부터 정책연구를 위탁받은 한국교육개발원은 13일 교육관련 8개 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교원승진과 연수체제 개편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앞서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직3단체와 학부모 시민교육단체등 8개 단체에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교장회는 배제했다.

5개 학부모․교육단체는 참교육학부모회,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좋은교사운동, 함께하는교육시민단체, 교육과시민사회 등으로 대부분 학부모가 대표로 있다. 13일 일부 학부모․시민대표는 교장보직제를 강하게 주장했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교육부가 혁신위에 넘긴 교원승진 임용 및 연수제도 개선안에 대한 쟁점 분석과 대안을 마련해 다시 혁신위로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교육개발원의 보고서가 교원승진제도 개선안 확정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배종학 한국초등교장협의회장(서울 신답초)은 “정부가 교원평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력제고협의회를 구성하면서도 평가자인 교장을 배제하더니, 교장승진제를 마련하면서도 같은 잘못을 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혁신위원회가 교원정책개선특위를 구성하면서도 교장들의 의견은 수렴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주호 의원과 최순영 의원의 무자격 교장제 등에 대해서는 이달 중 대국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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