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경험을 살려 제2의 인생을. 지난 2월 명예퇴직한 이성연씨. 21년간 교직과 함께 닦은 실력으로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 이씨가 달려든 업종은 일종의 전자상거래. 스피드푸드라는 웹사이트(www.ispeedfood.com)를 개설했다. 가정교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맞벌이부부나 독신자를 대상으로 식단과 함께 음식재료를 배달해주는 것이다. 어떤 가정이든 10분안에 식사 준비를 할 수 있게 종류별로 위생포장된 식재료를 제공한다. 조리법까지 부착해 줘 조리만 하면된다. 소비자는 식단을 선택하고 이를 신청만 하면 신속하게 배달된다. 재직시절 많은 동영상 자료를 확보했던 이씨는 이를 바탕으로 요리교실까지 제공한다. 지금은 택배관계로 서울지역만 배달하고 있다. 문의=017-266-7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