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련(회장 유묘상)은 3일 교원정년 65세 환원, 수석교사제도입, 교원승진제도 개선 등 20여개 과제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에 교섭·협의를 요구했다.
이번 교섭요구 과제에는 특히 그동안 교육부가 일반직으로 임용해온 부교육감을 전문직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 결과가 주목된다. 강원교련이 부교육감의 낙하산 인사에 제동을 건 것은 "부교육감은 교육행정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오랜 현장경험과 교육개혁 의지를 가진 지역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논리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