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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주요大 2008 입시 기본계획

내신 비중 높이고 수시 1학기 전형 상당수 폐지

전국 주요 대학들이 2일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내신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지난해 대학별로 발표됐던 기본계획에 상당한 변화가 초래될 전망이다.

당시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및 수능 9등급제가 도입되는 2008학년도 입시부터 논술과 심층면접 등 대학별고사 비중을 상향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재조정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당수 주요 대학들이 내놓았던 수시 1학기 전형 미실시 방침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서울대 = 수능 성적을 지원자격 기준으로만 활용키로 하고 정시모집에 '교과통합형 논술고사'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내신 교과성적에 중점을 두는 '지역균형선발전형', 특기 능력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 '특기자전형', 교과통합형 논술고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정시모집' 등 현행 입학전형 제도의 골간이 유지되며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비슷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3개 전형 유형별로 정원의 30% 내외씩을 선발할 예정이며 60명 이내에서 정원외로 특별선발하던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폐지된다.

◇연세대 = 수시 1학기 선발이 폐지됨에 따라 해당 정원이 수시 2학기의 '일반우수자전형'과 '특별전형'에 합쳐진다.

모집시기별 선발비율(수시 50%ㆍ정시 50%)은 현행대로 유지할 예정이며 자연계에 논술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시모집 반영비율은 당초 학생부 40%, 수능 50%, 대학별고사 10% 수준으로 논의돼 왔으나 재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고려대 =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논술과 학생부의 비중을 50대 50으로 하기로했다.

모집비율이 35%와 55%였던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을 각각 40%와 50% 내외로 변경해 정시모집의 비율을 줄이고 수시2학기 모집의 비율을 소폭 높였다.

특수목적고 동일계 전형 여부는 미정이다.

◇서강대 = 학생부와 면접으로만 선발하는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수시모집 선발비율을 현행 56%에서 2008학년도 66%로 늘린다.

특정분야 우수자와 특수목적고 학생 등을 위한 동일계 특별전형이 신설되며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 논술이 도입된다.

당초 정시모집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 20%, 수능 60%, 대학별고사 20% 수준으로 거론됐으나 대폭 재조정될 전망이다.

◇성균관대 = 학생부 반영 비율이 60%로 정해졌던 면접형 전형의 경우 이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으며 논술형 전형은 학생부 반영 비율을 40%에서 5∼10% 상향조정하는 등 전체적으로 내신 비중을 50% 내외 이상으로 정할 방침이다.

◇한양대 = 수시 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 비율을 현재 30%에서 50%로 늘리는 대신 전공적성이나 심층면접 등의 반영 비율을 70%에서 50%로 낮춘다.

정시에서는 수능 반영 비율을 현행 55%에서 2008학년도에는 50%로 낮추고 인문계열 논술 비중을 5%에서 10%로 늘릴 방침이다.

◇이화여대 = 수시모집 선발비율을 50%에서 60%로 늘린다.

당초 정시모집 반영비율은 학생부 40%, 수능 40%, 대학별고사 20% 수준으로 할예정이었으나 정부 시책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재조정될 전망이다.

◇중앙대 =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논술과 학생부의 비중을 7대3(인문계) 혹은 6대 4 (자연계)로 반영한다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으나 교육부 방침에 따라 5대 5 정도로 수정될 전망이다.

또한 정시모집에서도 학생부 반영비율이 50% 이상 높아져야 하기 때문에 40%와 20%를 각각 반영할 예정이던 수능과 대학별고사의 비중도 축소될 전망이다.

◇경희대 = 수시모집(예체능계 제외)은 학생부 반영비율 50%, 대학별고사(논술 및 인적성 등) 반영비율 50%로 2007학년도에 비해 학생부 반영비율이 10% 높아졌다.

정시모집은 학생부 반영비율 45%, 대학수학능력시험 45%, 대학별고사(논술 및 면접 등) 10%다.

◇한국외대 = 수시모집 50%, 정시모집 30%였던 학생부 반영비율을 2008학년도부터 각각 60%, 50% 수준으로 올릴 예정이다.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된다.

◇건국대 = 정시모집 인문계열은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각각 반영키로 했다.

정시모집 자연계열은 논술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 50%, 수능 50%로 현행(학생부 40%, 수능 60%)보다 학생부 반영 비율을 높인다.

◇인하대 = 수시 1학기 폐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50%인 수시 모집 비율을 2008학년도에는 60%로 높이는 한편 수시모집 학생부 실질반영률을 25%에서 50%까지 올리고 과학영재, 홈스쿨링 등 특별전형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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