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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수능 D-100 학습ㆍ지원 전략>

맞춤식 공부ㆍ문제풀이 치중ㆍ오답노트 활용
9월 모의평가 출제흐름ㆍ난이도 꼭 살펴야

2007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이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앞으로 100일이 수능 성적을 본격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에 너무 실망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수능 시험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을 찾아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 등 입시전문가들의 도움말로 마무리 학습ㆍ지원전략을 살펴본다.

◇ 수능 공부도 맞춤식으로 = 수능공부는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만 하면 된다.

따라서 지금부터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 군을 3~5개 정도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3+1> 방식을, 나머지 많은 대학들은 <2+1>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3+1 방식은 언어ㆍ수리ㆍ외국어에 사탐/과탐 중 1개를, 2+1체제는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중 2개에 사탐/과탐 중 1개를 적용한다.

수능 성적은 대학의 모집 단위별로 볼 때도 상당히 다양하게 반영한다.

그동안 본 모의고사 성적을 영역별로 분석하여 취약한 영역에 대한 보충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 출제경향ㆍ난이도 흐름 읽어야 = 수능 공부에서는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해야 한다. 기출 문제와 모의 평가 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의 변화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그만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지난 6월의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시험에 비해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과목별로 난이도 변화가 상당히 있었다.

9월에 시행하는 모의 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도 유심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 문제풀이 많이 하고 오답노트 잘 활용해야 = 앞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하여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이다.

다만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기를 수가 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쉬운데 시험을 친 후에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하여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고, 마무리 학습과정에서도 오답 노트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 2학기 수시냐 정시냐 = 수능 공부 외에도 지원 전략을 올바르게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의 약 43%를 선발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이전에 시행되는 2학기 수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2학기 수시 지원 여부에 따라서 수능 공부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을 경우 2학기 수시 지원을 아예 포기하고 수능 공부에만 집중하여 정시만 대비하는 것이 좋다.

2학기 수시에 그냥 원서라도 내 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수능 공부에 방해만 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낮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군을 3~5개 선정, 해당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둘째,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현저하게 낮을 경우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를 통해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런 수험생들은 2학기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2학기 수시에 대비하여 학생부 성적을 분석하여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각종 서류 등을 미리 챙겨 둬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2학기 수시에서도 대학별 고사로서 논술고사와 심층면접 및 적성검사를 시행한다.

대학별고사는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망 대학을 먼저 선정한 다음 해당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 보고 대학별고사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2학기 수시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이 약 50여개 대학인데,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지망 대학의 최저학력 기준에는 문제가 없도록 수능 공부도 일정한 수준은 해 둘 필요가 있다.

셋째, 2학기 수시에서 일부 대학들은 상당히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따라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시험에 앞서 시행되는 2학기 수시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재학생 중에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학생부 성적이 특별히 나쁜 경우가 아니라면 2학기 수시에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 때는 정시 모집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합격 위주의 지나친 하향지원을 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2학기 수시를 대비하여 틈틈이 대학별고사 준비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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