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에서 남매 초․중등 교장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영순 서울 명일초 교장(사진 왼쪽)과 이영관 수원 서호중 교장. 누나인 이영순 교장은 서울 남부교육청 장학사에서, 동생인 이영관 교장은 수원제일중 교감에서 각각 교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두 남매는 1999년 서울과 경기도 초․중등 장학사 시험에 동시에 합격,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장학사 후보자 과정을 함께 받고 나란히 우등상을 수상해 주위의 부러움을 산적도 있다.
한편 두 교장은 딸 셋, 아들 셋 등 6남매 집안인데 이 가운데 4명이 교편을 잡았다. 경기 안양 평촌고에서 정년퇴직한 이영환 전 교장과 현재 안산 본오초에 근무하는 이영희 교사가 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