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태국교원심의회(The Teachers' Council of Thailand)는 6일 교총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교원관련 정책에 협조를 강화해 가기로 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국 교육을 이끌고 있는 대표단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태국의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행 대표인 데차 통수완(Decha Thongsuwan) 전 태국 교육부 차관보는 “태국교원심의회는 교총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선진화된 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태국교원심의회는 태국 교육부의 기관으로 교원증 심의 및 발급,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대표 외 로엥치트 메에랍솜(Roengchit Meelapsom) 교육부 직업교육실 총무국장, 수네에 자엥자이땀(Sunee Jaengjaitham) 낙혼파똠 라잡핫(Nakhon Pathom Rajabhat) 교육대 학장 등 태국의 전·현직 교육부 고위 관료 등 23명이 참석했다. 한편 태국 대표단은 12월 7~11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교원심포지엄에 교총을 특별게스트로 초청 정책협의회를 이어가리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