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2000학년도 고입전형때 출신 중학교 내신성적을 1백% 반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고입 전형계획 확정안'에 따르면 2000학년도 고입전형은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내신성적은 교과성적 2백40점, 출석 21점, 봉사 활동 15점, 특별활동 및 행동발달 각 12점 등 모두 3백점 만점으로 했다.
교과성적의 경우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를 반영해 산출하며 행동발달·특별활동·봉사활동 성적은 학년별로 동일한 비율로 적용하기로 했다. 또 특수목적고교는 오는 11월 초에, 전기고교는 12월 중순, 후기고교는 12월말∼2000년 2월 사이에 각각 선발하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내신성적 외에 면접·실기고사·입상성적·적성검사 등을 반영해 학교장이 선발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