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11시 현재 5.12%로 다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시 기준으로 총 유권자 808만4574명 중 41만4209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5.1%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충남교육감 선거와 지난 주 전북교육감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다. 최종 투표율이 17.2%였던 충남교육감 선거는 같은 시간대에 6.21%를, 최종 투표율 21.0%를 보였던 전북교육감 선거는 11시 기준 8.4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종로구가 7.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6.8%), 마포구(6.6%)가 뒤를 잇고 있으며 중랑구는 3.7%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휴가철에 궂은 날씨까지 겹쳐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표마감시간까지 투표독려를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감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주민등록 소재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