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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수원 정자초, 국내 최초 ‘국제안전학교’ 공인

학생 손상현황 매일 파악, 개선


수원 정자초(교장 임종생)가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안전학교’로 인증됐다. 국제적으로는 11번째 인증으로 스웨덴, 뉴질랜드, 이스라엘, 체코, 태국 등 5개국 10개 학교가 지정돼 있다.

지난 2002년 세계 63번째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수원은 2007년 재공인을 받기 위해 정자초를 국제안전학교 시범학교로 선정, 3년간 사업을 실시해왔다. 최근 WHO안전도시 실사단이 학교를 방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태도, 안전교육 프로그램, 안전사고에 의한 손상 정도 등 7개 기준에 대해 실사를 펼친 결과 28일 공인 선포식이 열렸다.

이곳 학생들은 어린이 회의에서 급우들이 얼마나 다쳤는지를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회의록에도 ‘손상 예방란’이 따로 마련돼 있다. 학교에서도 매일 학생들의 손상현황을 보건실에 기록하고, 월별 학생 손상현황 통계를 분석해 손상을 줄이기 위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안전을 위협하는 교내·외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 공동체와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또 매주 1시간씩 안전수업을 하고 헬멧쓰기 운동,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위해 힘썼다.

임 교장은 “내 몸의 안전이 효도의 기본이라는 기치 아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더욱 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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