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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희망이다’ 교원 4만명 연구지원

기업·언론·교원단체 힘모아 '응원' 첫 사례

올 한해 교총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 결과 149개 교과연구회에 속한 4만여명의 교원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는 전체교원의 10%에 해당한다.

기업체의 기부금으로 학교현장의 교과연구회 연수 및 연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교육력을 높이고자 지난 3월 시작한 캠페인에서 교총을 통해 지원된 금액은 총 5억. 지원 기업체는 삼성그룹 3억원, KT 1억원, KT&G 5000만원, 한진중공업 5000만원이다. 이중 지금까지 1차 2억3900만원(90개 모임), 2차 2억원(59개) 등 총 4억3900만원이 지급됐다. 각 연구회는 200~1000만원씩 받아 활동에 사용했다.

이외에도 기업 연수 참여, 해외 연수 등 기업이 특성에 맞게 신청한 것은 조선일보를 통해 교과연구회로 직접 지원됐다.

지원을 받은 연구회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대부분 캠페인이 계속되길 희망하고 있다. 5일 진주교대에서 개최된 수업개선 포럼에서 ‘마산 ICT활용교육연구회’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박정문 마산호계초 교사는 “우리 연구회가 포럼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총은 캠페인의 마지막 사업으로 해외의 교육개혁 현장을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내년 1월중 40여명의 교원을 선발해 일본의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현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교총은 교원 선발을 위해 3~12일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을 공모했다.

교총 강병구 학교교육지원국장은 “학교현장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경기침체 등 사회적 분위기로 어려움은 있겠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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