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륜중에 근무하는 이기희 지방교육행정주사가 17일 발표된 서울시교육청 5급 교육행정직 일반승진시험에 합격했다. 이씨는 서울시교육청 개청이래 승진시험에 의한 첫 여성사무관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9년 총무처 9급 공채시험에 합격후 70년 7월부터 시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근무해 온 이씨는 공직입문후 야간전문대학과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한 학구파.
한편 시교육청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845명의 일반직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은 1527명이다. 또 여성 가운데 5급 이상은 모두 44명(교육행정직은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