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민 직선으로 뽑는 차기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8일 오전 6시 경기도내 2천6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이후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44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이뤄진다. 당선자의 윤곽은 이날 밤 늦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850만5천56명으로, 이 가운데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음으로 선거권을 부여받은 만 19세 이상 재외국민(도내 거소 신고자) 1만4천348명과 도내 거주 외국인 1천158명이 포함됐다.
당선자의 임기는 5월 6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 2개월이며, 다음 교육감 선거는 2010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