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5일 "EBS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본래 설립 목적에 맞는 합당한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신임 EBS 이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EBS가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에 관심을 갖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활동을 했어야 했는데 그동안 미흡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최 위원장은 신임 이사들에게 "EBS가 과연 무엇을 위해 설립됐고 그동안 무엇을 해왔는지를 깊이 생각해 달라"고 당부한 뒤 "새로 선출될 EBS 사장과 함께 여야나 이데올로기 갈등 등을 뛰어넘어 소기의 성과를 이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