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7.5℃
  • 구름많음강릉 12.8℃
  • 서울 6.8℃
  • 구름많음대전 10.5℃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3.3℃
  • 구름많음광주 11.6℃
  • 흐림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0.0℃
  • 구름많음제주 12.8℃
  • 흐림강화 5.2℃
  • 구름많음보은 9.3℃
  • 구름많음금산 9.6℃
  • 흐림강진군 11.0℃
  • 흐림경주시 12.8℃
  • 구름많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광주교육청 "지역단위 공동휴업 검토 안해"

 학교장 중심의 신종플루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도 세부적인 휴업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30일 양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시 교육청은 지역 단위 공동휴업은 검토하지 않고 기존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교별로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은 한 학급에 4-5명의 환자가 발생하거나 한 학년에 4-5학급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학급별, 학년별 휴업을 하도록 하고 전체 휴업 결정은 학교장의 재량에 맡겼다.

전남도교육청도 부교육감(위원장), 국.과장으로 이뤄진 '신종플루 대책위원회'에서 이날 오후 자체 휴업기준 등 세부 지침을 결정해 각급 학교에 전달, 31일부터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수시로 바뀌는 휴업 방침과 학부모들의 반응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휴업 자제를 권장하다가, 뚜렷한 기준도 없이 학교장에게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 일선 학교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미 특정 지역을 넘어선 사안이 된 만큼 현장에 부담을 전가하기보다 당국에서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