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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회봉사·교육활동 협력 강화키로

교총회장-자유총연맹 총재 면담


교총과 자유총연맹이 사회봉사와 청소년·대학생 교육활동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원희 교총회장과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는 18일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 본부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이 회장은 방문자리에서 “지금 자유총연맹이 ‘국민대통합기원 헌혈’을 통해 사회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받았다”고 교육계를 대표해 사의를 전했다. 박 총재는 “신종플루로 인해 혈액이 모자란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교총회원과 초중고생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11일부터 전국 16개 지부, 229개 지회, 3501분회 100만 회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연탄배달 릴레이’도 전개하고 있다.

교총도 8월 ‘녹색나눔운동’ 실천을 선포하고 ‘김만덕쌀나눔’ 등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양 단체간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양 단체는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안보교육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조만간 실무진 간의 구체적인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 총재는 “자유총연맹이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건전한 시민육성에 전국적 조직을 갖춘 교총이 함께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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