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실시한 2009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 결과 서강대학교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 다음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서울여대 등 35곳, 보통 등급은 한성대 등 45곳, 개선요망 판정을 받은 대학은 그리스도대, 한국해양대, 성공회대 등 3곳이다.
교과부는 우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해 1998년부터 사범대, 사범계학과, 교육대, 일반대 교직과정 등 양성과정별로 연차 평가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교직과정이 설치된 전국 160개 대학 중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미만인 84곳을 대상으로 했다.
교직과정이란 사범계학과가 아닌 일반학과에서 입학정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설치하는 교사양성 과정을 말한다.
교과부는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www.mest.go.kr)에 탑재해 교직과정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