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개별 장애 특성을 고려한 '교육-복지-의료-고용 연계 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모든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지난해 총 39억원을 지원, 영아교육실, 상담실 등을 설치하고 특수교육 경력 10년 이상의 파견(전담)교사를 비롯한 순회교사, 치료사, 진단평가 전문가 등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지역 내 관계기관, 기업 등과 협력체제도 갖췄으며,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남임해수련원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특수교육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도 연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시·군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복지-의료-고용이 연계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식 특수교육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