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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전·충남교육감 후보군 대폭 압축

예상자 4명 뜻 접어…선거구도 변화

오는 6월 2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대전과 충남교육감선거 출마 예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군이 크게 압축되고 있다. 선거구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대전시교육감 출마가 예상됐던 설동호 한밭대 총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여러가지로 고심하다 출마를 접기로 했다"며 "오는 7월까지 총장 임기를 마치면 학과로 돌아가 교수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감 선거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오원균(64) 선진대전교육발전연구회 공동회장(전 대전 우송고 교장)과 한숭동(58) 전 대덕대 총장 등 2명과 김신호 현 교육감, 대전발전연구원장을 지낸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등 4명 정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3선에 도전하는 김 교육감은 선거를 한달 정도 앞둔 오는 5월초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선거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보등록 시기를 최대한 늦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감 후보군도 당초 6명에서 3명으로 크게 줄 전망이다.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됐던 최석원 세계대백제전조직위원장(전 공주대 총장)은 최근 "조직위원회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장광순 교육위원(전 도교육위원회 의장)도 교육감 선거 출마 뜻을 접고 교육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했으며 단국대 천안캠퍼스 이효선 정책경영대학원장도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남은 출마 예상자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종성 현 교육감, 강복환 전 교육감, 권혁운 전 천안 용소초등학교 교장 등이다.

하지만 충남지역에서는 지난달 2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 이후 한달이 넘도록 한명의 등록자도 없어 후보가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예비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이며 정식 후보 등록 신청은 선거 20일 전인 5월 13일부터 이틀간 받게 된다.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감 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이 14억원을 넘어 부담이 되는 점 등이 불출마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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