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의 61%인 212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전체회의에 출석, "올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345곳 중 61%인 212개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반수가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고 4년제 대학의 경우 40%, 전문대 35%가 등록금을 동결하지 않고 있는데 어느 수준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선택·필수 관계는 기술적인 면이 있지만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이 '입학사정관제 기준 위반 대학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 회장이 나에게 실수했다고 시인하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