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방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등생용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1교시-별을 찾아서' 프로그램은 KBS 1, 3라디오에서 20일 오전 9시 5분~9시 30분 방송된다.
'장애와 과학'을 주제로 경기 5개 초등학교 학생과 서울맹학교 시각장애학생이 함께 장애의 벽을 허물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우주 원리를 이해하고 천체 망원경으로 우주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개그맨 강일구씨가 진행하며 첫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출연한다.
중고교생 장애인식 개선 드라마인 '굿 프렌즈'는 20일 오전 11시 20분부터 40분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줄거리는 방송반 학생들이 방송제 출품을 위해 장애가 있는 친구와 함께하는 학교생활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장애학생에 대한 거짓 상황을 꾸며 도와주는 장면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서로 진심으로 이해한다는 것.
탤런트 정선경, 뮤지컬 배우 홍지민, VJ 김형규, 개그맨 김병만 등이 나온다.
학생들은 방송을 보고 느낌이나 소감을 적어 28일까지 제12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방송 소감문 부문에 응시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