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경기도의 지역적인 특색을 살려 4개 권역별로 '지역 특성화 현장체험 학습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장체험 학습관은 안산의 해양체험학습관, 광주의 국난극복체험학습관, 파주의 통일체험학습관, 가평의 자연체험학습관 등 4곳이다.
해양체험학습관은 서해안에 인접한 폐교인 대동초등교 선감분교의 용도를 변경, 학생들이 수련활동과 해양탐구에 관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의 남한산초등교에는 조상들의 호국정신 계승과 민족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난극복체험학습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파주에는 폐교된 적성초등교에 남북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통일체험학습관을 설치하며 자연환경이 좋은 가평에는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목동초등교를 중심으로 자연체험학습관을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