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 구름조금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6.6℃
  • 구름많음서울 5.0℃
  • 맑음대전 2.7℃
  • 구름조금대구 4.3℃
  • 구름조금울산 6.3℃
  • 구름많음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9.6℃
  • 구름조금고창 3.8℃
  • 구름조금제주 14.0℃
  • 구름많음강화 1.8℃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6.8℃
  • 구름조금경주시 3.2℃
  • 구름조금거제 7.4℃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독일FAU 부산분교' 11일 개교

생명공학·화학분야 세계 최고 수준

생명공학과 화학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대학(FAU)의 부산 분교가 11일 개교한다.

이날 부산 강서구 지사동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릴 개교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우리 정부 관계자, 독일 연방 및 주 정부 관계자, FAU 부총장과 이사장, 주한 독일 부대사, 국내 진출 독일회사 CEO, 독일 유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독일 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 지역에 있는 FAU는 1743년 문을 연 독일 명문대학이다.

특히 이 대학 화학생명공학연구소는 2005년 독일 국책연구비 수주 1위 기관으로, 지멘스와 바이엘 등 유럽의 주요 기업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화학과 생명공학분야 연구는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개교하는 부산분교는 부산테크노파크 내 대학원 및 연구소를 갖췄으며, 대학원은 2학년제 학년별 50명을 대상으로 생물공학, 유체역학, 분리기술, 열처리, 화학반응, 공정기술, 입자기술, 의학생명 등 8개 분야 전공으로 운영된다.

운영인력은 독일 교수 16명, 박사급 과학자 8명, 기술지원인력 8명, 행정지원인력 5명 등 3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교식에서 FAU의 크리스티안 반드레이 교수가 '바이오테크날리지의 기술전이'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FAU와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9월 개강을 목표로 6월부터 학생유치를 위한 전국투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FAU 부산분교를 통해 미래핵심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 우수과학자 및 연구기관의 인적교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