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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제안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6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보수성향의 고영진 예비후보가 7일 보수·중도성향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꼴찌 경남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보수 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과 성별, 연령을 고려해 추출한 표본을 바탕으로 여론조사 기관 3곳에 의뢰해 지지율을 조사한 뒤 후보등록 마감일인 14일 전까지 단일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6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권정호(현 교육감)·박종훈 예비후보 2명을 제외한 자신과 강인섭·김길수·김영철 후보 등 4명의 중도·보수성향 후보를 단일화 대상으로 꼽았으며 후보들간 사전조율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현직 교육감으로 재직기간 경남 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떨어졌으며 박 후보는 진보성향이어서 후보단일화에서 배제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철 예비후보는 "후보가 너무 많아 단일화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추구하고 있는 것이 조금씩 달라 참여할 생각은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강인섭 예비후보는 "후보자가 6명이나 돼 단일화 논의가 필요하지만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라면서도 "공식 후보등록을 한 뒤에도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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