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경기교육2청)은 오는 11월까지 고양·파주를 제외한 경기북부지역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검사와 함께하는 법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교육2청은 이달중 의정부지검과 법 교실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경기교육2청과 의정부지검은 현직 검사가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강의 중심이 아닌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법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검찰의 역할, 검사·변호사 되는 길, 현직 검사들의 학생시절과 수험생활, 검사로서의 삶 등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교육2청은 이달 중 일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20곳 등 모두 6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