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의는 24일 "한나라당과 관련된 교원과 공무원의 불법적인 정치활동과 정치자금도 수사하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전교조 교사들을 특정 정당 가입 혐의로 기소하고 200명 가까운 교사들을 파면·해임하면서 한나라당과 관련해 수없이 제기한 정치활동 혐의와 정치자금 후원은 단 한 명도 기소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편파 수사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대한민국의 법이 정말로 공정하게 집행되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온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