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신태학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25일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풍부한 교육경력과 전문적 식견, 보통교육 전문가가 교육감에 선출돼야 한다는 도민과 교육가족의 바람에 따라 단일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단일후보는 이날 저녁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되며 26일 오전 10시 30분에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애초 도 교육청 출신 후보 4명이 1명으로 압축됨에 따라 이번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초 서기남, 윤기선 후보 등을 포함한 4명은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가 김 후보가 빠지면서 '절반의 단일화'라는 지적을 받았다.
현재 도 교육감 후보로는 김경택, 장만채, 곽영표 후보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 교육청 출신 후보들이 단일화를 하게 된 배경은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도 교육청 출신 후보들이 공멸한다는 절박함과 막대한 선거비용 부담, 단일화 실패가 낙선으로 이어졌을 경우 쏟아질 비난 등도 단일화를 재촉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