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가 처음으로 일본 나가사키현의 쓰시마 고등학교를 방문해 7월 5일부터 3일간 입학설명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해 이뤄지는 이번 입학설명회는 이 고교 출신으로 동아대에 유학 중인 소노다 미와(국제관광학과 4학년)가 동행해 입학설명회 외에 유학생활에 대한 경험담 및 동아대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특강할 예정이다.
쓰시마고교의 제2외국어 과목 중엔 한국어가 있으며 현재 32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다. 이 고교에서 1년에 평균 2~3명의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을 오고 있다.
동아대 관계자는 "현재 동아대에서 유학하고 있는 일본 학생은 18명"이라며 "교통이 편리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을 살려 더 많은 쓰시마 고교생들을 동아대에 유치하기 위해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일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월 23~25일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서 재일동포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