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장학회는 최근 장학생 46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4600만원을 전달했다. 9일엔 서울지역 장학생 4명을 대상으로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한국교총 장학회는 매년 이사회를 개최,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장학금액과 시·도별 선발인원 등을 정한다. 이에 따라 시·도교총은 장학생을 추천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 조건은 사망(순직) 교총회원의 유자녀 중 전년도 학업성적이 평균 C학점 이상인 학생이거나 현직 교총회원 자녀로서 전년도 학업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인 학생이다.
특히 장학회는 1999년 경기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당시 순직한 故김영재 교사의 자녀 2명에게로 사건 발생 이후 매년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국교총 장학회는 1965년 기금 적립을 시작해 1971년 재단법인 새한장학회가 설립됐으며 1990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336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0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