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식'을 하고 교육기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 운동은 기업의 생산현장을 초중고 학생의 학습현장으로 개방해 학생들이 기업의 생산 시설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한상의는 이달 안으로 교육기부추진 운동본부를 세워 설명회를 열고 시범사업을 벌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 서부발전, 현대자동차, 종근당, OCI 등 대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교육기부가 확산하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고 효과적인 교육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