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민선 2기 울산교육을 이끌 교육비전으로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 울산교육'이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교육비전을 실현할 교육지표로는 '미래를 이끌 참되고 유능한 세계시민 육성'이 결정됐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달여간 교육비전과 교육지표 공모에 나서 최근 이 같이 확정했다.
민선 2기 울산교육 비전과 지표는 울산시교육청을 비롯해 지역 교육청, 직속기관, 울산지역 223개 각급 학교에 전달돼 새로운 울산교육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예정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새 교육비전의 경우 울산교육이 직면한 여러 문제점을 극복하고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를 비롯한 울산 전체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격 교육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교육지표에는 도덕성과 따뜻한 인간성을 바탕으로 지·덕·체를 겸비해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자세로 미래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갈 참되고 유능한 세계시민을 길러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비전과 교육지표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교육시책은 실천중심의 창의·인성교육 강화,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학력향상, 안전한 학교·차별없는 교육복지,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열린 교육, 공평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