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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생님, 많이 소개하겠습니다”

공교육 우수사례 전파 나선 EBS 곽덕훈 사장

창의․인성교육 교사 발굴 프로그램 제작

“창의∙인성 교육은 체험을 통해서 나옵니다.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고 꿈을 키워 주는, 학생과 ‘co-work’하는 교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입니다.”



21일 곽덕훈 EBS사장(사진)은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교사와 EBS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이는 지난 연말 EBS가 발표한 ‘2011 국민에게 드리는 7대 약속’의 첫 번째를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에 앞장 설 것’으로 내세운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곽 사장은 “진정한 교육이 이뤄지는 모습을 세세하게 보여주고 이를 체험하게끔 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며 “교수법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를 소개하는 기존 방영 프로그램인 ‘최고의 교사’를 ‘선생님, 선생님, 좋은 선생님’으로 업그레이드 해 EBS판 ‘1박2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좋은 교육을 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면 이런 좋은 교사를 찾아 널리 알림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직․간접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EBS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EBS는 현재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전국 각지의 ‘좋은 선생님’을 발굴, 2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또 곽 사장은 “초등 1~6학년 대상의 ‘한국사 애니메이션 100부작’, 삶의 다양성 및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세계의 아이들’, 세계문화유산을 3D 다큐에 담은 ‘신들의 도시 앙코르와트’ 등을 확대∙제작 중에 있다”며 “이 모든 것들이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EBS의 2011년 신무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제지 구성, 인쇄 및 채점이 가능한 ‘문제은행’의 교사용 서비스 추가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며 “2월7일부터 교사가 ‘문제은행’을 통해 편집한 문제지를 다시 사이트에 등록하면 이를 학생들이 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공영교육방송’으로서 정체성 강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공언을 거듭 확인하게 해 주는 대목이다. 이미 작년 12월부터 서비스 중인 ‘문제은행’은 문항 분류별, 출제 유형별 문항 검색 기능 및 채점 기능을 갖춰 제공되고 있다.

“진정한 교육의 발전 주체는 학교, 무엇보다도 교사”라고 인터뷰 내내 강조한 곽 사장은 “시대가 변했고 학생들도 변한만큼 학생 관점에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사들의 노력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EBS는 학생과 교사 간의 미디어 갭(Gap)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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