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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일본에 희망을 전합니다”

교육계 온정 봇물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교육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 차원의 모금운동은 물론이고 아껴 모았던 저금통을 통째로 기부한 학생부터 모금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나선 교장들에 이르기까지 훈훈한 소식들이 전해진다.

경기 과천 문원중 장준영 군(13·1학년)은 고이 모아왔던 저금통을 기부했다. 얼마를 모았는지 모르는 저금통은 깨지도 않고 통째로 지인을 통해 일본의 한 신문사에 전달했다. 장 군은 “TV를 통해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를 보고 아빠와 일본을 도울 방법을 찾다가 내린 결정”이라며 “일본을 돕게 돼서 가슴이 뿌듯하다”고 했다.

경기 안양에서는 일본을 돕기 위해 교장들이 나섰다. 교원, 학생이 참여하는 모임인 안양다지구협동장학회 소속 9개교 교장들이 비상 모임을 갖고 일본을 도울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 장학회 소속 교장들은 각 학교에서 학생,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김기백 안양다지구협동장학회장(안양 근명중 교장)은 “가장 가까워 마음이 가는 일본의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뜻을 모았다”면서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일본이 하루 빨리 정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천 미추홀외고는 학생회가 앞장서서 모금운동을 벌였으며 일본어전공 학생들이 일본의 피해를 알리는 사진 전시를 기획하기도 했다.

교총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 교사, 학교의 실천사례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문의 02-570-5532~3)

◇ 성금 모금 = 한국교총, 조선일보와 함께 일본 돕기에 나선 기관․단체의 계좌나 ARS,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ARS 1건 2000원, 문자후원 1건 5000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신한 140-003-865933)
▲ 대한적십자사(우리 1005-899-020202)
▲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하나 353-933047-32237, ARS모금 060-700-0770, 문자후원 #9599)
▲ 굿네이버스(우리 1005-301-611036)
▲ 월드비전(기업 082-015195-01-015)
▲ 구세군 대한본영(하나 939-1004-10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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