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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양한 행사로 스승의 날 즐겨보세요”

교총 교육주간…'올바른 교육, 훌륭한 선생님'
‘교육본질 선포’ ‘사제간 편지 보내기’ 등 마련

무분별한 교원 정책과 교육 비리로 스승의 날 기념식조차 치르지 못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양한 행사로 스승의 날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


교총은 이를 위해 제59회를 맞는 올 교육주간을 9~15일로 하고 깨끗하면서도 사제 간 정과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교육주간의 주제도 ‘올바른 교육, 훌륭한 선생님’으로 새롭게 정하고 올해를 ‘교육의 본질과 정체성 회복’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해오던 교육주간 행사 외에 ‘스승과 제자, 사랑의 편지 보내기’, ‘교육명문가 발굴’ 등 관심을 끄는 이벤트를 추가했다.

은사나 제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스승과 제자, 사랑의 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교원과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교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좋은 사연이 담긴 편지 100통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3대 이상의 가족들이 모두 정규 교원으로 교육에 헌신한 ‘교육명가’도 발굴한다. 3대 이상이 교육계에 근무하거나 퇴직한 가족에게는 표창패와 부상품을 시상한다. 해당 가족은 5월 6일까지 교총으로 신청서, 재직(경력)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보내면 된다. 교총 관계자는 “국가 발전과 미래 세대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들이 존경 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라고 밝혔다.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현장 교원, 학생 및 학부모, 정·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스승의 날은 한국교육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공로자 표창식 및 교육본질 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교육주간 및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해온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교총이 실시해온 설문조사는 그동안 교원들의 삶을 들춰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교원이 좋아하는 학생상·부모상, 교원이 받는 스트레스는 어떤 것이 있나 등을 발표해 교직 사회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교육주간의 의미를 렌즈에 담은 디지털 카메라 사진전, 학교생활 및 교직 활동에서 겪은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교육수기 공모전 등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참고하면 된다.

교총 관계자는 “교육 사랑과 교육 존중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주간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속적이고 범국가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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