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롯데관광(회장 김기병)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여행·문화 사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은 올 7월부터 교총 지정여행사로 선정돼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된 여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선생님이 학생들을 전인적 인격체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문적 소양 외에도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배워야 한다”면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다채로운 여행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내년 주5일제 수업의 시행과 더불어 여행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이 창의성 고양, 문제해결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기병 회장은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라며 “교사와 학생이 새로운 세계에 눈뜨는 기회가 되도록 다양한 체험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금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한국교총의 18만 회원은 물론 모든 교사, 학생 등에게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은 교총과 업무제휴를 기념해 여행 서비스 향상을 위한 설문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 날 이벤트 당첨자를 추첨했다. 1등 당첨자에게는 동남아 여행상품권, 2등에게는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이 제공된다. 당첨 확인은 교총장터 홈페이지(www.kftaplus.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