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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울산 저소득층 학생, 교복ㆍ수학여행비 '걱정 끝'

울산지역 저소득층과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은 내년부터 교복비, 수학여행비, 급식비 등 교육경비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에 저소득층과 농산어촌지역 학생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이들의 교육경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과 농산어촌지역 자녀에게는 △학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교복(동복) △급식비 △수학여행비 △특별장학금 등 7가지 항목이 지원된다.

학비의 경우 중학생 전원에게 학교운영지원비를 100%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의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는 올해 8천200만원에서 내년에 1억100만원으로 예산을 늘렸다.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으로 올해 초ㆍ중ㆍ고 6천500명에게 연간 36만원씩 23억4천만원을 지급했으나 내년에는 8천명에게 연간 48만원씩 38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배려 대상자, 특목고와 자율고의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올해 120명에서 내년에 176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정보화를 위한 인터넷 통신비는 올해 3천140명, 7억461만원의 지원 규모를 내년에 3천240명, 7억2천706만원으로 소폭 늘렸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중ㆍ고교 신입생 1천700명에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교복(동복)을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급식비의 경우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기 중의 급식일은 물론 토ㆍ일요일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농산어촌지역 자녀 급식비는 지난해 31억원에서 36억5천만원으로 증액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수학여행 경비는 올해 2천600명, 2억6천800만원에서 내년에는 3억1천만원으로 예산을 증액해 수혜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 특별장학금을 올해 539명, 1억6천170만원에서 640명, 1억9천200만원으로 늘려 더 많은 학생을 돕기로 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나 농산어촌지역의 학생이 교육경비 부담 없이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학기 중에도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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